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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리눅스 도전기9 - 유니티 설치

스푸♡ 2026. 1. 11. 13:00

오늘은 유니티를 설치해보겠습니다. 

유니티는 언리얼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게임 엔진입니다.

 

엔진?

엔진하면 떠오르는 건 아마도 아래 사진같은

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엔진을 많이 떠올리실텐데요.

게임 엔진은 자동차 엔진이랑 완전 다릅니다.

게임에서의 엔진은 

간단하게 말하면 게임에 필요한 개발 요소를 

미리 만들어 놓은 도구 상자로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미리 기능을 구현해 놓으면 개발자는 할게 없는게 아닌가요?

라고 물으신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게임으로 예를 들어 볼께요.

 

 

위의 그림은 폴리브릿지(PolyBridge)라는 게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자동차가 강을 건널 수 있도록 다리를 건설하는게 목표입니다.

육지와 강의 지형에 맞춰서 주어진 자재로

무너지지 않는 다리를 건설하는 것이 이 게임 플레이 방법입니다.  

 

폴리브릿지 게임 속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물리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중력부터 줄과 케이블같은 자재에 적용되는 장력

교각이 건설될 때 받는 하중의 균형을 적용되는 정역학까지

물리에 대해 아주 깊이있는 공부를 해야 알 수 있는 이론이 많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폴리브릿지 개발자가 이 게임 기획서를 받았다면

프로그래밍을 하기 전에 아마 물리 공부부터 시작해야 했을 겁니다.

사람들이 개발자는 되게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일거라 생각하시는데 

저를 포함 단순하고 수학, 물리에 잼병인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ㅋㅋ

(당연히 똑똑하고 수학이나 물리를 잘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그런 분들은 구글이나 OpenAI 회사에서 AI 개발하고 계실 듯 하네요.)

 

물리를 전혀 모르는 게임 개발자도 

게임 엔진으로 활용하면 폴리브릿지와 같은 물리법칙이 잔뜩 들어간 게임을 쉽게 개발할 수가 있습니다.

게임 내에 구현할 물리법칙이 이미 엔진 자체에 구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리를 제외한 개발 요소(난이도, 그래픽, 음악, UI 등등)에 대해서만 게임 개발자는 고민하면 됩니다.

그러면, 개발 시간이 많이 단축이 되겠죠.

엔진 때문에 자동차가 빨리 달릴 수 있으니깐

개발도 빨리 할 수 있다고 게임 엔진이라고 부르게 된 것 같습니다.

정확한 어원은 이번에 저도 알아봐야겠네요.

 

저는 유니티 엔진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주변에 저와 같이 인디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은

유니티를 공부하는 걸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 공부도 할 겸 설치를 해볼까 합니다.

(이놈의 세상 공부할 게 왜 이렇게 많은걸까요?)

 

열심히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시작해보죠.

 

유니티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리눅스용으로 다운로드를 받아 봅니다. 클릭을 해보니 이런 메시지가 뜨네요.

 

오늘도 머리숯이 한움큼정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공짜라니... 

사실 공짜는 아니고, 유니티로 개발한 게임이 이십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면 돈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제가 게임 개발로 2억을 넘게 벌 수 있을까요?ㅋㅋ

 

2억이라는 큰 돈을 상상하다 부푼 가슴을 언능 진정시키고 계속 설치를 진행해 봅니다.

 

 

 

하.. 윈도우는 그냥 마우스 클릭하면 설치되던데

역시 리눅스는 영어로 계속 쳐야하는거군요. 뭐 원래 이런 맛에 쓰는 거니깐

시키는대로 합니다.

 

역시 불안불안했는데 오류가 떨어지네요.

404 에러는 해당 주소가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유니티 사이트가 뭔가 갱신을 해놓고 안내 사이트는 그거에 맞춰 바꾸질 않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우분투에 유니티를 설치하다 길을 잃은 분들을 추적할 시간입니다.

https://ahnbk.com/?p=1757 

 

 

Unityhub 설치 on Ubuntu 22.04

Unity를 사용하기 위해 Ubuntu 22.04에서 Unityhub 설치 과정을 진행해도 Unityhub가 실행되지 않는다. 검색해본 결과, libssl 버전이 안맞아서 그런 것인데, Ubuntu 22.04에 설치되는건 libssl3이고 Unityhub가 사용

ahnbk.com

다행이도 친철한 위의 블로거 덕분에 설치 방법을 찾았습니다.

겨우 설치에 성공하고 나니 이제 계정을 만들라고 하는군요.

 

유니티를 사용하려면 유니티허브에서 프로젝트를 생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느낌상 유니티라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인 듯 한데

오프라인에서는 아예 최초 프로젝트 생성조차 막은게 아닌지 싶습니다. 

아마 20만 달러를 버는 회사를 찾아내기 위한 큰 그림이라는 느낌이 강렬하게 드네요. 

 

뭐 유니티도 돈은 벌어야하니...

공짜로 쓰는 주제에 불만이 있으면 안 됩니다.

그래~ 꼭 언젠가 내가 게임 개발로 20만 달러 수익내서 월마다 구독료 입금해주마!!

의욕을 불태워봅니다.

 

프로젝트를 생성하려고 하니 Editor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버튼 하나로 딸각하면 될지 아니면 또 터미널에서 생쑈를 해야할지

미리 두근두근 가슴이 뛰는군요. 

 

오~유니티허브와 달리 여기서부터는 클릭으로 설치가 되는거 같습니다.

개발할 환경은 Mac을 제외하고 모두 설정했습니다.

 

읽든지 말든지 걸려 있는 약관도 동의해주시고

 

설치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운로드 양이 어마무시합니다.

요즘 SSD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오르던데...ㅜㅜ... 용량 좀 컴팩트하게 내놓으면 안 되겠니?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샘플 프로젝트가 많이 있어서 하나 선택해 봤습니다.

2D Platformer Microgame 이라는게 있네요. 

이걸 선택해 봤습니다.

 

꽤나 완성도 높은 게임이 샘플로 들어있네요.

 

소스코드를 보려고 Editor를 열었더니

뭔가 오류가 납니다. 

우분투에서는 vscode를 기본 에디터로 잡는거 같은데...

.NET 과 관련된 모듈을 별도로 설치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무수한 삽질 끝에 Install 버튼 화면까지 도달..ㅠㅠ

 

우분투를 쓰면서 알게 된 거는 

터미널창에 색상이 적용이 안된 영어가 찍히고 있다면 무사히 설치가 되고 있다는 뜻이라는 거

흰색 폰트가 반갑기만 합니다.

 

윈도우보다 리눅스에서 좀 더 빠르게 동작할 것 같았는데

기대보다 우분투에서 훨씬 속도가 느려서 살짝 실망을 했습니다.

 

아무튼 설치는 완료했으니

이제 공부를 하면 되는데...

오늘은 설치하는데 진을 좀 빼서 공부는 내일로 미루는 걸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