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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156)
스푸 기록 보관소
얼마만인가지나간 옛날과오지않을 미래를 기대하며뜬눈으로 밤과 대화하는 날이눈 밑으로 쌓이는 주름과머리 속을 헤집는 흰 머리는다시는 이런 날을내게 주지 않을 듯 하였다.마음이 쓰리고 아린 것이나는 너무 오랜만이라반갑게 펜을 들어본다.나이가 들어도여전히 시가 참 쓰다지금도 무엇 하나채우질 못하는구나by 스푸
저는 2011년도에 산 차를 작년까지 몰고 다녔습니다.원더걸스라는 인기 걸그룹이노바디 노바디를 외치며 광고하는포르테라는 차종이었습니다.살짝 외형이 통통한 것이 왠지 잘 단련된 근육을 가진 것처럼 보여서저는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앞으로 차는 안 바꾸고 평생 이 차만 몰고 다녀야지 생각했습니다.무려 14년동안그 생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여름나의 청춘에서 중년까지의 긴 시간을 함께 보낸이 녀석을 아버지에게 드리고는제 분수에 맞지도 않은 제법 비싼 차를 덜컥 계약해버렸습니다.트렁크가 너무 좁아 보여한 단계 더 높은 등급으로 사려다준중형만 십년 넘게 몰아서 그런지이보다 더 큰 차는 주차할 자신이 없어 그만 두었습니다."진짜 대단하다. 이제야 바꾸는겨...?"차 좀 바꾸라고 노래를 부르던 회사 동료..
어릴 적에는 리니지나 와우 같은 온라인 게임을 좋아했습니다.사람들과 파티를 맺고 던전에 들어가 보스를 처치하거나혈맹에 가입해 다른 혈맹과 사냥터를 두고 전투를 벌이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하지만 취업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그런 게임들과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바쁜 회사 일에 치여 야근하기 일쑤였고 그런 와중에 정해진 시간에 맞춰 사람들과 온라인에 모여 게임을 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게다가 캐릭터를 꾸준히 육성해 어느 정도 수준까지 키워 놓지 않으면 파티에 끼기도 어려웠고때로는 혈맹에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게임을 즐기는 게 아니라 밀린 숙제를 해치우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아마 그것이 온라인 게임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부끄러울 이유가 없기에답을 알고도 나는 물었네 먼저 알기에미리 슬펐고이미 기뻤네 듣지 않은 건 잊을 수가 없고갖지 않은 건 버릴 수가 없네그래서 알고도 물었네먼저 잊어서 잊을 것도미리 울어서 슬플 것도이미 없어서 잃을 것도 없었네그래서나는 물었네답을 알고도 물었네by 스푸
저는 종종 유튜브에서 보던 영상을 따로 다운로드해 두거나 영상에서 소리만 추출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는 곳에 오래 있어야 할 때나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갈 때면 특히 그렇습니다.저와 비슷한 생각을 해보신 분들은 대부분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인터넷에서 영상 주소만 입력하면 영상을 추출해 준다는 사이트들은 꽤 많습니다.대부분 '무료'라고 광고해 놓고 막상 사용해 보면 일정 시간 이상은 별도의 비용을 요구하거나온갖 광고를 끼워 넣곤 합니다.물론 그들도 먹고살아야 하니 이해합니다. 오늘은 제가 무료로 유튜브 영상을 PC에 다운받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리눅스는 설치가 너무 간단해서 ^^;조금 복잡한 윈도우로 설명해 볼까 합니다. 우선 아래 주소로 접속합니다.http..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 읽고저는 인류가 화성에서도 살 수 있을거라 믿은 적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창립자 일론 머스크는인류의 화성 이주 계획을 이야기하며곧 머지 않아 우리는 지구를 벗어나달과 화성, 더 나아가 여러 행성을 오가는다행성 종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우주에 대한 동경이 있던 저는 그의 생각에 동의했습니다.인류는 그곳에 아직 가보지 못했을 뿐. 중세 시대 바다를 건너 신대륙을 개척했듯이우주는 그저 물리적으로만 멀리 떨어져 있는바다와 같은 미지의 공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런 머스크가 화성 이주 계획을 발표했던 당시제2의 칼 세이건으로 불리는 닐 타이슨 박사를 비롯해여러 천문학자와 우주비행사들은 그의 화성 이주 계획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전기자동차의 대중화를..
오랜만에 요리를 포스팅합니다.야매 요리사인 저는 놀랍게도 실패한 요리가 거의 없습니다.음식을 먹고 죽지만 않으면모든 음식은 성공한 거로 생각하는 편이라사실상, 제가 복어알탕을 메뉴로 선택만 하지 않는다면실패할 일이 없는거죠. However 이렇게 하이패스 잔액이 부족해도 통과되는고속도로 무인 톨게이트같은통과 기준에도 불구하고 매번 도전만 하면실패 엔딩을 맞이하는 요리가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김밥입니다. 저의 처참한 요리 결과를 올려볼까 했는데 결과가 끔찍해서 폰에서 몽땅 지워 버렸네요.옆구리가 터지고 속이 모두 튀어나온 그런 느낌 아실는지... 아래 사진 하나 퍼왔는데요.저 상태의 김밥을 칼로 썰었을 때 결과물을 상상하시면 될 듯합니다.옆구리 터진 부위에서 속이 모두 쏟아진 그런 느낌이랄까...htt..
비오는 일요일 이른 아침대전 성심당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오전 내로 빵하고 케익만 사서 후딱 복귀하는 걸 목표로... 졸린 눈을 비비며 바로 출발!! 6시 20분에 눈뜨자마자 세수 정도만 하고 나왔는데어느새 25분이나 지나갔더군요.네비 찍어보니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8시30분 전에는 어려워 보이네요.아무래도 더 일찍 일어나야 했나 봅니다. 가는 내내 비는 계속 내렸습니다.날씨가 별로 안 좋으니평소보다는 기다리는 사람이 없겠거니그런 헛된 희망도 가져 봤네요. 드디어 대전 도착(운전하느랴 사진 못 찍음) 성심당 근처 주차하고 바로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 그런데 성심당 간판조차 제대로 찍을 수 없을만큼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다들 일요일 아침 안 주무시나요? 줄은 가게 옆에 주차장까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