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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79 기록 보관소

어떤 여성분의 고민 상담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나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게 될 것 같아.급여도 꽤나 괜찮은 곳이야.그러니까, 솔직히 나는 진짜 앞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아.근데 문제는 내 남자친구야.지금 같이 산 지 벌써 5년 넘었거든? 응, 맞아. 동거했어.그런데 이 사람, 5년 전에 진짜 한 번 면접 보고 떨어진 다음부터는이력서를 쓸 생각 자체를 안 해. 그냥 아예 안 해.그 이후로 집에서 게임 개발만 계속하고 있어. 이제 5년째야.나도 게임 좋아하고 물론 본인이 좋아하는 거 하는 건 좋은데…현실적으로 봐봐. 몇 년 전에 월세 밀려서 진짜 집 쫓겨날 뻔했을 때 있잖아.그때는 그래도 지가 눈치가 보이는지 극장에서 팝콘 튀기는 알바를 하더라고근데 그 알바 빼면 지금까지 땡전 한 푼 벌어온 적이 없..
끄적끄적
2025. 5. 2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