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마담 프루스트
- frozen lake
- 타이핑좀비
- 황선엽
- pygame
- gymnasium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인생의 해상도
- 나는 매트로폴리탄 미술관 경비원입니다.
- comfyui
- 에릭 바론
- Python
- 야매요리사
- 이와타씨에게 묻다
- 타자연습게임
-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 제이슨 슈라이어
- 운석피하기 게임
- Gym
- Ai
- 게임개발
- 매트로폴리탄
- 즐거운 어른
- 타이핑 몬스터
- 단어가 품은 세계
- Stable diffusion
- 숨결이 바람이 될 때
- 시집
- openAI
- hal연구소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장송의 프리렌 (1)
스푸79 기록 보관소

판타지 소설의 세부 장르 중 용사물이라고 불리는 게 있다. 용사물로 분류되는 판타지 소설의 전개는 보통 이렇다. 1. 마왕이 등장한다. 2.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3. 새로운 동료들을 만난다. 4.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마왕을 무찌른다. 5. 평화가 찾아온다. 이러한 용사물의 전개는 너무 뻔하다. 늘 자주 먹던 아는 맛의 음식과 같다. 그렇지만 순대국밥 같이 항상 든든한 느낌이랄까 알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먹고 나서도 배가 부르다. 장송의 프리렌은 이러한 용사물의 든든한 국밥 같은 공식을 모두 깨고 시작한다. 1번 마왕의 등장부터가 아닌 5번 평화가 찾아왔다가 이 작품의 시작이다. 심지어 본격적인 이야기는 마왕이 죽은 후로 몇 십년이나 지난 이후부터이다. 남주격인 용사 '힘멜..
끄적끄적
2024. 10. 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