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gymnasium
- Python
- 타이핑 몬스터
- Gym
- Stable diffusion
- 타자연습게임
- 단어가 품은 세계
- Ai
- 타이핑좀비
- 시집
- frozen lake
-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 부에노비스타 소셜클럽
- 마담 프루스트
- 운석 피하기 게임
- 나는 매트로폴리탄 미술관 경비원입니다.
- openAI
- 황선엽
- 에르난 디아스
- 쿠바전통음악
- pygame
- 고양이발 살인사건
- 운석피하기 게임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 숨결이 바람이 될 때
- 매트로폴리탄
- comfyui
- 게임개발
- 인생의 해상도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1)
스푸79 기록 보관소

재수까지 했지만 저의 수능 성적은 최악이었습니다.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실망도 크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지원하기에는 성적이 한참 부족했고집안 사정상 지방대는 갈 형편은 아니었습니다.97년에 터진 IMF의 여파는 99년도까지 유효했고 저의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었습니다.어쩔 수 없이 반쯤은 포기한 채서울에 있는 몇몇 대학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그러다 운이 좋게도예비에 예비에 예비에 예비로서울 근처에 있는 대학 영문학과에 합격을 했습니다.사실 크게 기쁘지도 않았습니다.그냥 고등학교를 다니듯이 아무 생각 없이 대학을 다녔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23살에 맞이한 대학 캠퍼스의 분위기는 뒤숭숭했습니다.졸업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알바를 뛴다..
끄적끄적
2025. 3. 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