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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영어 도서관

스푸♡ 2025. 7. 8. 06:00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어제는 해도 안 뜨고 날씨도 흐렸는데도
어쩜 날씨가 푹푹 찌는지...
더운 날씨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요즘입니다.

 

퀴즈 게임도 개발 해야 하고
읽은 책도 정리해서 포스팅도 하고
주말에 요리한 장칼국수도 사진 올려야 하는데
날씨가 더우니 만사가 다 귀찮고 피곤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에
오늘까지도 아무것도 안 올리면
앞으로 계속 유기해 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편하게 
마음 가는대로 올려 보겠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다행스럽게도 도서관이 있습니다. 
저 같은 집둥이한테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무언가가 있다는 거는 정말 축복입니다.
심지어 엄청 가깝습니다.
 
도서관까지 신호만 안 걸리면 걸어서 3분 내로 주파 가능합니다.
아파트 광고는 아닙니다만 :)
지하철이 이렇게 가까웠다면..크윽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에어컨의 바람의 맛...캬

 

저는 매달 따박따박 1원 한푼 에누리 없이
국가에 세금을 바치는 모범시민입니다.
 
그러니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 도서관에서
에어컨 복지를 누릴 자격은 충분합니다.
 

 

비치된 태블릿으로 도서를 검색했습니다.
최근에 리모델링 되서 태블릿이 새꺼네요. 새꺼...
책보다 태블릿이 너무 탐납니다.
갖고 싶다 너란 태블릿...
 
 
요새는 책도 잘 눈에 안 들어옵니다.
그래서
'긴긴밤' 이라는 동화를 읽을 생각입니다.
 
'긴긴밤'
동화지만 엄청 슬프다고 하네요.
어디 중년의 가슴을 얼마나 촉촉하게 해줄 지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책을 찾으러 책장 사이에서 방황하다
검색한 책은 결국 못 찾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2025년 젊은 작가상 작품집에서 읽었던
'반에 반의 반'을 발견해서 완전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출판계가 어렵다고 해도
상도덕이 있지 수상작품을 다시 단행본으로 내다니...

 

 

얼마 전 큰 보안 사고가 터진 예스24에서
단돈 6930원에 구매 가능한 책입니다.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게 저렴한 가격으로 출간한다고 하네요.
당연히 광고 아닙니다.
 
'젊은작가상'은
젊은 작가들이 집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잡지, 문예지에 실린 단편을 선정하여
7편의 수상작 선정하고
당선된 소설을 묶어서 발행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초엽작가님도 이 상을 받고 등단하셨다고...)
 
 
아무튼
뭔가 이상하다 싶어 검색을 해 봤습니다.
제가 읽었던 단편은 백온유 작가님의 '반의반의 반'
제가 도서관에서 집어 든 책은 천운영 작가님의 '반에 반의 반'
 
 
 
 

 
 
 
 
 
 
 
 
 

월척이다!!

 

네~ 이렇게 제대로 또 낚였네요. ㅎㅎ
 

 
 
 
 

 

준비성이 투철한 스푸는
커피도 집에서 내려서 포트에 담아서 갔답니다.
짠내가 도서관에 풀풀 풍기는게 느껴지시나요?ㅎㅎ
 
얼음도 잔뜩 넣어
아이스 커피로 담가서 갔습니다.
공짜 에어컨에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며
책까지 읽으니
어금니가 시릴 정도로 시원했답니다.
 
 
 
블친님들 모두 이 더운 여름을
저보다 더 시원하게 보내고 계시리라 믿으며
날림 포스팅 이만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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