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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제목이 스포일러 본문

저는 영화 식스센스를 극장에서 개봉하는 첫날 보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반전을 가진 영화인 줄도 모른 채
그냥 단순한 공포영화로 생각하고 보다가
마지막 장면의 반전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운 좋게 개봉하는 첫날 보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으려고 애를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스포일러를 하지 않기 위해 애를 써야 했습니다.
입이 어찌나 근질근질하던지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라고 말을 못해 홧병이 걸렸다는 이발사가 된 기분이랄까.
그런데 주변에 한 친구 녀석이
본인은 궁금한 걸 오히려 못 참는다고
결말을 알고 봐도 정말 괜찮으니 제발 반전을 알려달라고 계속 졸랐습니다.
'내가 딱 한마디면 그 영화 끝이야.'
'뭔데 얘기해 봐. 그게 더 궁금해. 뭔데... 뭔데...'
아무리 얘기를 해도 들어먹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그 녀석에게 스포일러를 하고 말았습니다.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야..'
(혹시 아직까지 영화를 못 본 분을 위해 스포일러 방지를 해둡니다. 궁금하신 분은 드래그를 해주세요.:)
몇 주 뒤, 결국 극장에서 식스센스 영화를 봤다는 친구 曰
'난 브루스 윌리스가 나오는 장면부터 너 얘기 때문에 계속 웃기만 했어.'
'영화는 재미있었는데 반전을 모르고 봤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아.'
아마 제가 아니더라도
친구 녀석은 궁금증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스포일러를 당했을 겁니다.
'OO이 살인자다.', 'OO이 범인이다.', 'OO이 아버지다.'
인터넷 영화 소개나 관람평에 꼭 그런 결말을 써 두는 사람들이 꼭 있었으니깐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은 과학책이면서도 엄청난 반전 소설입니다.
저는 스포일러를 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론을 알고 보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 소설만큼은 스포일러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 제목이 스포일러입니다.
'아니, 왜 이렇게 스포일러 하면 어떻게해요?' 따지실지 모르겠습니다.
걱정 마세요.
스포일러를 당해도 여러분은 분명 놀라게 되실 겁니다.
식스센스 영화가 개봉한 이후로
꽤 오랫동안 반전 영화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반전이 없으면 뭔가 재미없는 영화가 되는 분위기랄까?
액션이든 멜로든 드라마든 장르 구분 없이
반전이 영화의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반전 영화가 개봉 되었지만
저는 식스센스의 충격을 뛰어 넘는 영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아닌 소설에서
그것도 책을 읽으면서
그때와 동일한 충격과 전율을 다시 한번 느껴보네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의 반전이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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