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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79 기록 보관소

요즘 학교 교과과정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때는 국어와 문학은 수업이 나눠져 있었다. 국어, 수학, 과학에 비하면 문학은 그나마 들을 만한 수업 중 하나였다. 단, 시를 빼고 말이다. 소설이나 수필은 나름 괜찮았다. 재미있었다. 옛날 조선시대 시도 그런대로 괜찮았다. 시도 짧아 외우기가 어렵지도 않았고 국사 수업에서 달달 외웠던 그 시대 상황과 맞물려 시의 배경도 쉽게 파악이 되었다. 문제는 근대사로 들러오면서 등장한 시였다. 대부분 일제 식민지 치하에 어렵게 출판된 시가 많았기에 시 속에 꽁꽁 숨겨놓은 의미들이 많았다. 특히 문학에서 근대시 시험 출제 문제는 난이도가 높았다. 시를 쓴 작가의 개인적인 상황부터 시대적인 상황까지 문제의 예문으로 나오기에 별별 내용을 다 알고 기..
끄적끄적
2024. 10. 17.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