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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79 기록 보관소

나의 어릴 적 일기 쓰기는난이도 상급에 해당하는 숙제였다.학기 중에는 그나마 상급에 머물렀지만방학 기간 동안의 일기 쓰기는난이도 최상급을 넘어 극악의 숙제 중 하나였다. 일기장에는 날짜와 날씨를 표시하는 항목이 있었는데그것 때문에 다른 숙제와 달리며칠씩 몰아서 숙제를 할 수가 없었다하루 일과는 온갖 거짓말로 꾸며낼 수 있어도그 날의 날씨는거짓말로 쓸 수가 없었다. 지금이야 인터넷으로 날짜를 검색을 하면그날 어느 지역에 비가 왔는지 해가 떴는지 구름이 끼었는지바로 알 수가 있지만그 당시에는 날씨를 확인하는 방법은그 날짜 신문을 찾는 것뿐이었다.그래서 일기 쓰기는 정말 매일매일 꾸준히 해야 하는 숙제였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을 때제법 머리가 굵어지고 나니나는 일기 쓰기 숙제의 약점을 알게 되었다.그..
끄적끄적
2024. 9. 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