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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79 기록 보관소

내가 어렸을 때 집 근처에 아주 큰 은행이 하나 있었다. 그 은행은 손님들이 대기 시간 동안 무료함을 느끼지 않도록 읽을거리를 많이 비치해 두었다. 여성동아와 같은 월간 잡지가 많았는데 그중에 '보물섬'이라는 만화책이 있었다. 보물섬은 한 달에 한 번만 발행되는 만화책으로 가격이 5천 원이나 했다. 그 당시 짜장면 한 그릇이 천 원이었으니 엄청 비싼 잡지였다. 나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그 은행을 방문해 보물섬을 봤던 기억이 난다. 보물섬은 여러 장르의 만화를 연재했다. '달려라 하니', '머털도사', '날아라 슈퍼보드' 등등 TV로 방영까지 한 유명한 만화들은 대부분 '보물섬'에서 연재된 작품들이다. '보물섬'에는 순정만화도 있었다. 순정만화는 그림체와 내용이 여성적인 느낌이 강하게 풍겨서 남자들이 빠..
끄적끄적
2024. 11. 1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