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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79 기록 보관소

지하철 타고 가는 중에도 재난알림문자가 몇번이나 울렸는지 모릅니다.역마다 '우천으로 잠시 정차 중입니다.'라는 방송도 계속 흘러 나왔습니다.새로 승차하는 사람들의 바지끝단과 신발은 온통 빗물에 젖어 있었습니다.'지구 종말의 날이라도 오는 건가'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비가 억수로 많이 왔던 작년 여름 어느날로 기억합니다.빗속을 뚫고 꾸역꾸역 사무실에 도착하고 나서흠뻑 젖은 양말과 신발을 벗고맨발에 슬리퍼로 갈아 신었습니다.너무도 조용한 사무실을한바퀴 돌아보니 출근에 성공한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우리팀에선 제가 1등을 했지만 별로 신이 나지는 않았습니다.그저 퇴근 전에는 비가 좀 그치길 바랬습니다.적막한 사무실에 그냥 있자니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또각또각 울리는 키보드와 출력물을 내뱉는 프린터 소리가 없..
끄적끄적
2025. 2. 11. 07:00